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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월요일 아침에 다시 보는 요구사항 정의서

log_seoyeon8
2026-09-21 07:03 · 조회 14
댓글 2
다들 월요일 출근 잘 하셨나요. 주말에 커피 마시면서 후배가 보낸 요구사항 정의서 피드백 요청 건을 다시 열어봤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출근길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신입이나 연차가 낮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화면 설계 위주로만 문서를 채우는 것이더라고요. 물론 와이어프레임이나 화면 정의가 눈에 잘 들어오기는 하지만, 실무에서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진짜로 필요로 하는 건 예외 케이스 처리와 데이터 흐름입니다. 버튼을 눌렀을 때 성공 화면만 그릴 게 아니라, 네트워크가 끊겼을 때나 필수 입력값이 누락되었을 때 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에러 케이스를 촘촘하게 적어두는 게 기획자의 진짜 역량이에요.

포트폴리오를 볼 때도 단순히 어떤 기능을 만들었다는 결과물보다는, 이 기능을 왜 기획하게 되었는지 데이터나 유저 피드백 같은 근거가 명확한지가 훨씬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내가 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지표에 어떤 임팩트를 주었는지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다들 이번 주도 각자 자리에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목록

정성민5
선배님 월요일 출근길에 정말 뼈 때리는 글이네요! 저도 요즘 포트폴리오에 예쁜 화면만 잔뜩 넣고 있었는데, 데이터 흐름이랑 예외 케이스부터 다시 꼼꼼히 점검해봐야겠어요. 오늘 아침부터 엄청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이번 주도 다들 힘내서 화이팅해요!
모래
월요일 출근길에 읽으면서 정말 공감해서 고개 끄덕였어요.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와이어프레임 예쁘게 만드는 데만 급급했는데, 에러 케이스나 데이터 흐름 같은 백스테이지를 탄탄하게 보여주는 게 진짜 실력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이번 주도 차분하게 잘 헤쳐나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