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기사 따고 공장 인턴 해보니까 현타 와서 글 써봄
우엉4
2026-08-04 16:56
·
조회 67
방금 자소서 쓰다가 집중 안 돼서 끄적여봄..ㅋㅋ
나 올해 28인데 작년에 품질경영기사 겨우 턱걸이로 따고
지방에 중견기업 화학공장 품질관리로 인턴 3개월 했었거든?
근데 진짜 책으로 배우는 거랑 실무는 하늘과 땅 차이더라 ㅠㅠ
난 무슨 엑셀 돌리고 통계 분석만 멋있게 하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현장 작업자 아저씨들이랑 매일 기싸움하고 타협하는 게 일임;;
불량 났다고 하면 아저씨들 진짜 왁왁 소리 지르시는데 처음엔 쫄아서 말도 못 붙였다가
나중엔 넉살 좋게 믹스커피 타다 바치면서 제발 한 번만 다시 봐달라고 싹싹 빌게 됨 ㅋㅋㅋ
그때 공장 냄새랑 소음 속에서 하루 종일 뛰어다니면서 몸은 진짜 피곤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아 이게 진짜 살아있는 제조업이구나 싶기도 하고 묘하더라구.
근데 요즘 하반기 공채 시즌인데 서탈 몇 개 하니까 자존감 팍 깎인다...
인턴 경험 자소서에 녹여내고 있긴 한데 나이 28에 아직 취준생이니까 부모님 뵙기도 죄송하고 ㅠㅠ
여튼 생관이나 품관 지망하는 링키들 다들 기운 내자. 현장 인턴 해본 게 언젠가는 무기가 되겠지? 다들 화이팅하자고..
나 올해 28인데 작년에 품질경영기사 겨우 턱걸이로 따고
지방에 중견기업 화학공장 품질관리로 인턴 3개월 했었거든?
근데 진짜 책으로 배우는 거랑 실무는 하늘과 땅 차이더라 ㅠㅠ
난 무슨 엑셀 돌리고 통계 분석만 멋있게 하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현장 작업자 아저씨들이랑 매일 기싸움하고 타협하는 게 일임;;
불량 났다고 하면 아저씨들 진짜 왁왁 소리 지르시는데 처음엔 쫄아서 말도 못 붙였다가
나중엔 넉살 좋게 믹스커피 타다 바치면서 제발 한 번만 다시 봐달라고 싹싹 빌게 됨 ㅋㅋㅋ
그때 공장 냄새랑 소음 속에서 하루 종일 뛰어다니면서 몸은 진짜 피곤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아 이게 진짜 살아있는 제조업이구나 싶기도 하고 묘하더라구.
근데 요즘 하반기 공채 시즌인데 서탈 몇 개 하니까 자존감 팍 깎인다...
인턴 경험 자소서에 녹여내고 있긴 한데 나이 28에 아직 취준생이니까 부모님 뵙기도 죄송하고 ㅠㅠ
여튼 생관이나 품관 지망하는 링키들 다들 기운 내자. 현장 인턴 해본 게 언젠가는 무기가 되겠지? 다들 화이팅하자고..
댓글 목록
물범
저도 28에 품질기사 들고 인턴 하던 시절 생각나서 댓글 남겨요.<br>현장 아저씨들이랑 믹스커피 타면서 고생했던 그 경험, 자소서에 녹여낼 때 '데이터 분석력'보다는 '현장 소통 역량'을 강조해보세요.<br>실제로 불량 대응해보면서 현장 조율해본 경험은 신입한테 엄청 큰 무기거든요. 지금 서탈 좀 한다고 너무 기죽지 마요, 분명히 알아주는 곳 있을 겁니다!
유경민
와 작성자님 글 읽는데 진짜 눈물 날 뻔했어요ㅠㅠ 28살이 절대 늦은 거 아니구 인턴 경험까지 하신 거 진짜 넘 멋져요! 저는 아직 컴활 따고 어학 다니는 2학년 휴학생이지만, 현장 인턴에서 버텨내신 그 내공 어디 안 가고 꼭 좋은 결과로 돌아올 거예요! 우리 다 같이 힘내서 꼭 취뽀해요 파이팅!!
무화과3
링키님 글 읽으면서 진짜 고생하셨구나 싶어서 마음이 찡했어요ㅠㅠ 현장에서 그렇게 치열하게 부딪혀본 경험은 자소서나 면접에서 진짜 반짝거리는 무기가 될 거예요! 저도 승무원 준비하면서 맨날 거울 보고 미소 연습하고 서비스직 알바 치이면서 멘탈 나갈 때 많은데, 우리 같이 조금만 더 힘내서 꼭 원하는 곳 골라 골라서 가요! 화이팅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