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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중소 6년 차 과장인데... 연봉 협상 진짜 지친다 ㅠㅠ

꿀벌
2026-08-11 14:43 · 조회 95
댓글 2
다들 연봉 협상 시즌이라 정신없지? 나도 오늘 면담하고 왔는데 진짜 기 빠져서 한잔하려다가 여기에 글 쓴다...

올해로 딱 33살이고 중소기업 6년 차 과장 달았거든? 회사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사람들 다 착해. 근데 진짜 문제는 '돈'이야. 물가는 미쳤게 올랐는데 회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경영 악화' 타령하면서 동결 아니면 겨우 물가 상승분 수준이더라고. 6년 동안 내 손으로 일궈놓은 프로젝트가 몇 개인디, 대리 때랑 차이가 별로 안 난다는 게 말이 되냐고 ㅋㅋㅋ

주변 친구들은 대기업 가거나 스타트업 이직해서 연봉 껑충껑충 뛰는데, 나만 여기에 멈춰 있는 느낌이라 오늘 진지하게 이직 사이트 들락거려봤다. 근데 막상 나가려니 면접 겁도 나고 나이도 적지 않은 것 같고 싱숭생숭하네.

여기서 더 버텨야 할지, 아니면 진짜 중고신입이든 경력이든 던지고 나와야 할지 형님 동생들 조언 좀 해줘라. 이 나이 먹고도 진로 고민하는 내가 참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다 휴...

댓글 목록

이승민5
아이구 언니 마음이 아주 콕콕 찔린다ㅠㅠ 33살이면 절대 늦은 거 아니니까 그런 소리 마! 6년 차 과장 타이틀이면 실무 능력은 이미 검증된 거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일단 이력서부터 가볍게 써서 시장에 던져봐. 충분히 더 좋은 곳 갈 수 있으니까 기 죽지 말고 힘내자!
서동현1
33살이면 아직 충분히 이직 도전할 나이입니다. 저도 SQL이랑 파이썬으로 포트폴리오 갈아엎으면서 느끼는 건데, 결국 실무 데이터가 확실하면 중고신입이나 경력직으로 충분히 승산 있어요. 6년 차 동안 하신 프로젝트 정리해서 이직 시장 한번 찔러보시는 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