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6년차 과장의 솔직한 경력직 이직 면접 후기
마우스
2026-09-10 17:51
·
조회 56
다들 퇴근 준비로 바쁠 시간이네. 나도 오늘 오후에 반차 내고 다녀온 경력직 면접 피로가 아직 안 풀려서 방에 앉아 멍하니 커피 마시는 중이야.
올해 33살이고 중소기업에서만 6년째 버티면서 과장 달았는데, 더 이상 연봉 오를 기미도 안 보이고 이대로는 안 되겠 싶어서 점프를 준비하고 있거든. 오늘 본 곳은 우리 회사보다는 조금 더 큰 중견기업이었어.
면접관들이 다들 나이대가 비슷해 보여서 그런지 분위기는 생각보다 편하게 갔어. 근데 역시 6년 차다 보니까 실무 질문이 아주 뼈를 때리더라. 지금까지 내가 했던 프로젝트에서 구체적으로 예산을 얼마나 아꼈는지, 트러블슈팅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아주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데 순간 식은땀이 좀 났어. 대충 얼버무릴 수 있는 경력이 아니더라고.
확실히 나이 먹고 이직하려니까 요구하는 눈높이가 엄청 높다는 걸 피부로 느꼈다. 연봉 협상할 때도 내 전 직장 연봉 베이스로 깔고 가려니까 마음처럼 쉽게 안 풀릴 것 같고. 그래도 맨날 한숨만 쉬는 것보다는 이렇게 직접 부딪혀보니까 정신은 번쩍 드네.
여기 있는 친구들도 이직 준비 많이 할 텐데, 다들 지치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다. 나이 먹고 과장 달고 움직이려니 참 쉽지 않네. 저녁 맛있게들 먹고 내일 하루만 더 버티자고.
올해 33살이고 중소기업에서만 6년째 버티면서 과장 달았는데, 더 이상 연봉 오를 기미도 안 보이고 이대로는 안 되겠 싶어서 점프를 준비하고 있거든. 오늘 본 곳은 우리 회사보다는 조금 더 큰 중견기업이었어.
면접관들이 다들 나이대가 비슷해 보여서 그런지 분위기는 생각보다 편하게 갔어. 근데 역시 6년 차다 보니까 실무 질문이 아주 뼈를 때리더라. 지금까지 내가 했던 프로젝트에서 구체적으로 예산을 얼마나 아꼈는지, 트러블슈팅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아주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데 순간 식은땀이 좀 났어. 대충 얼버무릴 수 있는 경력이 아니더라고.
확실히 나이 먹고 이직하려니까 요구하는 눈높이가 엄청 높다는 걸 피부로 느꼈다. 연봉 협상할 때도 내 전 직장 연봉 베이스로 깔고 가려니까 마음처럼 쉽게 안 풀릴 것 같고. 그래도 맨날 한숨만 쉬는 것보다는 이렇게 직접 부딪혀보니까 정신은 번쩍 드네.
여기 있는 친구들도 이직 준비 많이 할 텐데, 다들 지치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다. 나이 먹고 과장 달고 움직이려니 참 쉽지 않네. 저녁 맛있게들 먹고 내일 하루만 더 버티자고.
댓글 목록
시엘1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데이터 분석가 준비하면서 프로젝트 경험 정리하고 있는데, 6년 차 실무 면접은 역시 질문 깊이가 남다르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충전 잘하시길 바랍니다.
쿼카
과장님 오늘 면접 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서비스직 준비하면서 매번 면접 때마다 꼬리 질문에 식은땀 흘리곤 해서 100배 공감 가네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직접 부딪히고 오신 것만으로도 너무 멋지십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은 아무 생각 푹 쉬셔요!
박서현
6년 차 과장 타이틀 달고 이직 시장 나서는 게 진짜 생각보다 쉽지 않죠. 저도 연차 쌓이고 이직할 때 실무 예산이나 트러블슈팅 세부적으로 파고드는 질문에 식은땀 뺐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 면접에서 뼈 맞은 부분들 포트폴리오랑 이력서에 다시 잘 녹여내시면 다음 곳에서는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목요일 저녁인데 오늘은 남은 시간 머리 비우고 푹 쉬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