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2년차인데 진상 상대하다가 현타오네여 ㅠㅠ
파프리카8
2026-09-11 09:44
·
조회 46
다들 아침 출근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야간 타임 끝나고 오전 타임이랑 교대 기다리는 중인데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올해로 편의점 알바 경력만 딱 2년째 채우고 있는 23살 남자입니다. 그동안 온갖 진상들을 다 겪어봐서 웬만한 일에는 면역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아주 대단한 분이 오셨어요. 출근길 바쁜 건 알겠는데 교환·환불 규정 설명해 드리는 동안 제 얼굴에다가 영수증을 휙 던지더라고요. 순간 눈이 돌아서 한마디 할 뻔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편의점 일이라는 게 참 현타가 많이 와요. 최저시급 받으면서 서비스업 감정노동까지 다 하려니까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또래 친구들은 벌써 취업해서 회사 다니거나 자격증 따서 나아가는데, 나만 아직도 이 자리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조급함도 듭니다. 매번 손님들에게 치이다 보면 취업 준비는 언제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해요.
그래도 밤새 일하고 맞이하는 아침 공기는 또 나름대로 시원하네요. 오늘 하루도 진상 안 만나고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올해로 편의점 알바 경력만 딱 2년째 채우고 있는 23살 남자입니다. 그동안 온갖 진상들을 다 겪어봐서 웬만한 일에는 면역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아주 대단한 분이 오셨어요. 출근길 바쁜 건 알겠는데 교환·환불 규정 설명해 드리는 동안 제 얼굴에다가 영수증을 휙 던지더라고요. 순간 눈이 돌아서 한마디 할 뻔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편의점 일이라는 게 참 현타가 많이 와요. 최저시급 받으면서 서비스업 감정노동까지 다 하려니까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요. 또래 친구들은 벌써 취업해서 회사 다니거나 자격증 따서 나아가는데, 나만 아직도 이 자리에 머물러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조급함도 듭니다. 매번 손님들에게 치이다 보면 취업 준비는 언제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해요.
그래도 밤새 일하고 맞이하는 아침 공기는 또 나름대로 시원하네요. 오늘 하루도 진상 안 만나고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목록
향기
아이고 형님, 얼굴에 영수증 던지는 건 진짜 선 넘었네요. 저도 편의점 2년 차라 그 조급한 마음이랑 현타 무슨 말인지 백 번 이해합니다. 친구들 취업하는 거 보면 나만 뒤처진 것 같고 막막하죠. 그래도 야간 끝나고 맞는 아침 공기 시원하다고 하신 것처럼, 오늘 퇴근하고는 싹 잊고 푹 주무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당근
와, 야간 알바 끝나고 아침까지 진짜 고생 많았어 ㅠㅠ 얼굴에 영수증 던진 건 너무 했다 진짜... 나도 요즘 패션 MD 준비하면서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 알바할 때 감정노동으로 멘탈 나갈 때가 한두 번이 아니거든. 그래도 2년 동안 성실하게 버틴 그 책임감이랑 눈썰미는 나중에 취준할 때 자소서에 녹여내기 정말 좋은 무기야! 오늘은 집에 가서 따뜻한 물로 씻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푹 쉬어.
haun_daily6
야간 알바 하느라 고생 많다. 나도 예전에 취준할 때 편의점 야간이랑 병행했어서 그 심정 누구보다 잘 알아. 영수증 던지는 건 진짜 선 넘었네. 23살이면 아직 한참 창창한 나이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체력 관리 잘하면서 기사 자격증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자. 오늘 들어가서 일단 푹 자라.
